중증장애인 투표 참여 및 투표소 접근성 제고
  • ▲ 안성시청 전경ⓒ안성시 제공
    ▲ 안성시청 전경ⓒ안성시 제공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안성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중증장애인 투표소 이동 지원 차량을 운행한다.

    이번 차량 지원은 교통약자, 특히 중증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투표소를 찾을 수 있도록 총 5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한다. 

    운행 방식은 편도 이용으로, 신청은 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 전화 즉시콜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신청하면 된다. 

    다만 귀가할 때는 별도의 재접수가 필요하며, 이용 대상은 사전에 안성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중증장애인으로 한정한다.

    운행 시간은 선거일인 6월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휠체어 이용자 및 의사소통이 어려운 이용자의 경우 보호자 동승을 권장한다. 

    이정찬 안성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특별교통수단 지원은 장애인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발걸음”이라며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