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시장 "고비마다 지지해 준 아내 고마워"
  • ▲ 신상진 성남시장과 부인 김미숙 여사가 2025년 부부의 날을 맞아 세계부부의날 위원회로부터 ‘올해의 모범 부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부부의날 위원회 제공
    ▲ 신상진 성남시장과 부인 김미숙 여사가 2025년 부부의 날을 맞아 세계부부의날 위원회로부터 ‘올해의 모범 부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부부의날 위원회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과 부인 김미숙 여사가 2025년 부부의 날을 맞아 세계부부의날 위원회로부터 ‘올해의 모범 부부상’을 수상했다.

    27일 세계부부의날 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26일 성남시청을 방문해 신 시장에게 올해의 모범 부부상을 전달했다.

    올해의 모범 부부상은 세계부부의날 위원회가 건전한 부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자치단체장 부부를 선정해 지난 2007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는 "신상진 시장 부부는 대학 시절 노동운동을 하며 만난 동반자 부부로 38년 동안 어려울 때 마다 버팀목이 되어주며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모범적인 부부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세계부부의날 위원회는 올해 수상자로 신 시장 부부를 비롯한 부부 20쌍(지자체1곳 포함)을 모범부부로 선정, 지난 21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위원회는 시정 일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신 시장을 위해 성남시청을 직접 방문, 모범 부부상을 전달했다.

    신상진 시장은 “저희 부부에게 올해의 모범 부부상이라는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생의 어려운 고비가 올 때마다 한결같은 믿음과 사랑으로 저를 지지해 준 아내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내와 함께 우리 사회의 건강한 부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인 5월에 부부가 서로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5월 21일로 지정돼 있다. 숫자 ’둘(2)이 하나(1)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