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세출 추경 24조1656억원 제출본예산 대비 필수경비 부족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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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마련했다.경기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4조1656억 원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제출한 예산(안)은 종전 편성한 예산 23조640억 원보다 1조1016억 원 증가한 수치다.이번 추경(안)은 다가오는 도의회 제384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추경 주요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이전 수입 6527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 수입 684억 원 △순세계잉여금 4570억 원 등이다.추경 주요 세출 예산은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구분했다.먼저 학교 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 23억 원 △성취·논술형 평가 개발을 위한 학력평가 관리 11억 원 △특수교육 대상 학생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 10억 원을 포함해 특수교육 지원에 225억 원 등 513억 원을 편성했다.지역협력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경기공유학교 운영 확대 16억 원 △학교 자율 선택 급식 확대 등에 239억 원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환경 조성 포함 65억 원 등 646억 원을 편성했다.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미래교육을 위해서는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플랫폼 구축 등 경기온라인학교 지원에 35억 원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수학습환경 지원 강화를 위한 디지털 튜터 배치 확대 68억 원 △학생 국제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육 문화교류 협력 지원에 6억 원 등 174억 원을 편성했다.또한 공교육 확대를 위한 안전한 학교 지원을 위해 △학교 신·증설비 3350억 원 △교육환경 개선 및 시설 안전 개선비 1235억 원 등 6449억 원을 편성했다.이 밖에도 재정수입 불균형 등 조정과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3382억 원을 적립한다.갈인석 경기교육청 예산담당관은 "이번 추경안은 다양한 학생 맞춤형 학습 기회 제공과 안전한 학교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 "본예산 편성 추진 사업 중 부족한 필수경비, 법적·의무적 경비, 정책사업 수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적립금 등을 반영해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 및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