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속연수 따라 5만~20만원 차등 지급지역화폐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 ▲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번 복지포인트 지급은 광주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수준 진단 결과, 높은 이직률이 문제점으로 나타남에 따라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유능한 사회복지인력을 유치·유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포인트는 464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근속연수에 따라 372명에게 1인당 5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차등지급했다. 

    지급한 복지포인트는 교육·레저·자기계발·의료비·가족친화 등 다양한 복지 항목에 사용할 수 있도록 광주사랑카드(지역화폐)로 제공해 종사자 처우 개선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사회의 그늘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3대가 행복한 복지 광주를 만드는 든든한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