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생산부터 유통까지 통합… 농가 소득 안정, 먹거리 공공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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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거리희망공급소 전경ⓒ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23일 서운면 신능길 78 일원에서 지역 먹거리의 기획생산부터 물류·유통, 정책 기능까지 통합 수행하는 ‘먹거리희망공급소’를 개소하고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먹거리희망공급소는 안성시가 직접 운영하는 로컬푸드 전문 유통시설로,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이 목표다.안성시는 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300농가 이상 참여 농가를 조직화했으며, 특히, 중소농·고령농·여성농 등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농산물을 우선 취급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또한, 기존에 호응이 높았던 경로당 꾸러미사업을 한층 내실화하는 한편, 관내 고등학교 급식에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도 힘쓸 계획이다.아울러 안성농산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광명시 등 인근 지자체와 도농 상생협력을 확대하는 등 관외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특히, 향후 SK하이닉스반도체클러스터 준공에 맞춰 기업 급식시장에 안성농산물을 공급하는 상생전략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농가에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고품질 로컬푸드를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연면적 2413㎡ 규모의 지상 2층으로 조성된 먹거리희망공급소는 현대식 저온 유통시설을 갖춘 먹거리 종합 플랫폼이다. 이곳에서 엄격한 선별과 포장 과정을 거친 농산물은 유통 비용 절감과 함께 품질 경쟁력을 높인다.안성시 관계자는 “먹거리희망공급소는 어르신 식탁부터 학교 급식, 나아가 산업 현장까지 안성먹거리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범 운영 기간 운영 내실화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과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