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독서 습관 형성 위해 지원 강화
  • ▲ 의왕 중앙도서관 전경. ⓒ의왕시 제공
    ▲ 의왕 중앙도서관 전경. ⓒ의왕시 제공
    의왕시는 ‘북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 대상을 초등학교 1학년 학생까지 확대한다.

    ‘북스타트 책 꾸러미’는 의왕 중앙도서관과 내손도서관에서 그림책을 매개로 자녀와 부모 간의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그림책 2권과 독서 가이드북, 에코백으로 구성된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제공한다.

    그동안 영·유아를 중심으로 △출생아(1단계) △19∼35개월 유아(2단계) △36개월∼취학 전 아동(3단계)을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배부 했으나, 앞으로는 아이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고 독서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책 꾸러미 배부 대상을 초등학교 1학년(4단계)까지 확대한다. 

    책 꾸러미의 배부는 선착순 300명으로 오는 9일부터 중앙도서관(150명)과 내손도서관(150명)에서 각각 진행한다. 

    이번 의왕시 도서관의 북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 확대는 이달부터 본격 추진하는 글로벌도서관과 포일어울림도서관의 '어린이 책 천 권 읽기' 사업과 더불어 지역 초등학생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북스타트 사업 대상 확대를 통해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시기를 더욱 넓히고, 부모와 함께하는 평생 독서 습관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독서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