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조청’특화상품으로 선정해 사업계획을 수립 지역농가와 직거래로 가격경쟁력 확보하고 부재료 첨가
  • ▲ 평택시 통복시장 전경ⓒ평택시 제공
    ▲ 평택시 통복시장 전경ⓒ평택시 제공
    평택시 통복시장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공모사업인 2025년 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은 1곳당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로 △신규 상품 개발 △기존 특화상품 활성화 △판로 구축 △사업 홍보 등 특화상품의 수익 모델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장려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중 4개의 상권을 선정해 지원한다.

    통복시장은 ‘건강조청’을 특화상품으로 선정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원재료인 쌀을 지역 농가와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타 상품과 차별화를 위해 부재료(배·아로니아 등)를 첨가하는 조청을 개발할 계획이다.

    홍보를 위해서는 정육점·카페·떡집 등 조청 활용이 가능한 점포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상품을 알리고, 다양한 방안으로 ‘설탕을 덜 쓰는 건강한 통복시장’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그동안 통복시장이 현대화한 시설과 활기찬 상권임에도 대표상품이 없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관내 4개 전통시장도 시장별로 특화상품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공모사업 지원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