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성훈(왼쪽)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이 승기하수처리장에서 산기장치 표면부 재질변경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인천환경공단 제공
    ▲ 김성훈(왼쪽)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이 승기하수처리장에서 산기장치 표면부 재질변경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인천환경공단 제공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는 오는 11월까지 승기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2, 3계열 산기장치 교체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산기장치는 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에서 송풍기에 의해 공급된 공기에 의해 상향류로 하수와 활성슬러지를 혼합하고, 또 공기와의 접촉에 의해 필요로 하는 공기를 공급하는 핵심 설비다.

    승기사업소는 지난해 생물반응조 1계열 산기장치를 3680개를 교체했으며, 올해는 2, 3계열의 산기장치 4600개를 4억 4500만원을 투입,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에는 3년 주기로 교체가 필요한 산기장치 표면부 재질을 안전성과 내구성이 강한 제품으로 변경, 교체 주기를 5년으로 연장해 경제성과 유지 관리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산기장치 교체 사업으로 승기하수처리장의 안정적 수질 관리는 물론, 계절별 송풍기 운영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도 연간 약 167.5톤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단은 ‘2023년도 승기사업소 기술진단’ 용역에서 산기 기관이 노후되고 일부가 파손되고 표면의 포기 상태가 불 균일해 중장기 투자계획을 수립 한 바 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기술 중심의 경쟁력 확보와 깨끗한 시민 환경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