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체험으로 벼가 쌀이 되는 과정 이해 논 생태계 이루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도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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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내기 체험하는 생태 텃논 운동회ⓒ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9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 체험논에서 모내기 행사인 ‘생태텃논운동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화성시가 추진 중인 어린이 대상 공공급식 식생활교육 ‘논 산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모내기 체험을 통해 벼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생태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날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 150여 명은 직접 모를 심어보며 벼가 자라 쌀이 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논 속 미꾸라지와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며 논 생태계를 이루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웠다.또한 현대적 감각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주먹밥 만들기도 체험했다.화성시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시민들이 농업·농촌자원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김정우 화성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논 생태계의 소중함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가 농업과 환경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