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정복(왼쪽 두번째) 인천시장이 21일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 인천시 제공
    ▲ 유정복(왼쪽 두번째) 인천시장이 21일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21일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현장을 방문,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난 50년간 인천을 남북으로 혹은 동서로 단절시켜 왔던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구간을 재구조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미추홀구 인하대병원 사거리~인천 서구 서인천IC까지 총 10.4km를 연결하며 기존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지상에는 왕복 4차선 도로와 중앙 녹지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다.

    또 주안산단고가교에서 서인천IC에 이르는 4.5km 구간에는 왕복 4차선 규모의 지하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현재 1-1단계(인하대병원 사거리~독배로)와 1-2단계(독배로~주안산단고가교) 구간은 인천 방향 방음벽 및 옹벽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2단계(주안산단고가교~서인천IC)는 올해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별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는 공사 기간 동안 사전 안전 위험요소 점검을 비롯, 교통 통제 및 현장 관리 체계 강화,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 유지 등을 통해 공사 안전성과 시민 편의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 사업은 인천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