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광역시 전경 ⓒ인천시 제공
    ▲ 인천광역시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난 7월 인천지역 주택 매매 가격이 하락폭을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해 발표한 ‘7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과 동일하게 –0.08%로 나타나 하락폭이 유지됐다.

    지역별로는 △중구(-0.24%→-0.15%)△ 연수구(-0.32%→-0.12%)△ 미추홀구(-0.12%→-0.11%)△ 서구(-0.02%→-0.10%)△계양구(-0.07%→-0.10%)△ 동구(-0.02%→-0.04%) 등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반면 남동구(0.00%→-0.02%)와 부평구(0.03%→-0.06%)는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6%에서 7월 –0.11%로 하락폭이 커졌다.

    △서구(-0.03%→-0.24%) △미추홀구(-0.10%→-0.17%)△ 연수구(-0.43%→-0.09%), 중구-0.12%→-0.05%) 등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남동구(0.05%→-0.03%) △동구(0.04%→-0.06%) △ 부평구(0.01%→-0.05%)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월세가격 변동률은 전월 0.02%에서 7월 0.09%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남동구(0.22%→0.21%) △계양구(0.28%→0.16%) △부평구(0.18%→0.16%) △동구(0.05%→0.11%) △서구(-0.25%→0.09%) △미추홀구(-0.02%→0.03%) 등은 월세 가격이 상승했다.  그러나 중구(-0.06%→-0.05%)와 연수구(-0.12%→-0.09%)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주택 매매량은 지난 5월 4075건에서 6월 4663건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985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수구(755건) △부평구(745건) △미추홀구(729건) △남동구(664건) △계양구(407건)△ 중구(207건) △강화군(96건) △ 동구(67건) △ 옹진군(8건) 순이다.  반면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6월 13,307건으로 전월 14,696건 대비 9.5% 감소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택 매매는 6·27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와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