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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철(가운데) 강화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군민통합위원회 출범 행사를 갖고 포퍼먼스를 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10일 군민통합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군민통합위원회는 박용철 강화군수의 1호 공약 사항으로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선발한 100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정책 소통 기구다.이번에 출범한 1기 위원회는 모두 5개 분과로 구성되며 위원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 1년이다.내부 당연직 위원 7명, 강화군의회 추천 위원 2명,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위원 91명이 참여하며 위원장은 박 군수가 맡는다.위원회는 앞으로 주요 시책과 현안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제안, 분쟁 협의·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강화군은 군민 화합을 토대로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출범식에서 위원들은 지역 숙원사업인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지지하는 퍼포먼스로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박 군수는 "나이, 성별, 정파를 뛰어넘어 통합의 힘으로 모두 함께 희망찬 미래를 그려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