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 현장에서 배수펌프장까지 꼼꼼한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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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 대비 현장점검에 나선 임종철 평택부시장ⓒ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각종 대형 사업장과 배수펌프장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평택시는 11일 대형 토목건설이 진행 중인 평택동부고속화도로(민간투자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전 안전 점검을 했다.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배수시설 상태 △임시 시설물 안전 여부 △작업자 폭염 대응 계획 △비상시 대피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평택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미비점과 잠재적 위험 요소에 대해 시공자 측에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앞서 임종철 평택부시장은 지난 10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배수펌프장과 재해 복구 현장 등 침수 방지대책 현장을 점검했다.현장 점검은 △통복배한편수펌프장 △평택역 일원 △도일천 현장 △진위천 복구 현장 등에서 이루어졌으며,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개선 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한편, 평택시는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수펌프장 가동 훈련을 실시하고, 침수 우려 지역 하수시설물 준설 및 정비 등 장마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임 부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진 만큼 사전 대비와 지침서 내용에 따른 현장 작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름철 대책기간 동안 지속적인 점검과 예찰활동을 통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