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대덕·서운 등 새마을부녀회 줄줄이 나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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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운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사랑의 열무김치 담기ⓒ안성시 제공
안성지역 새마을부녀회에 ‘김치보릿고개’를 넘기기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 훈풍이 불었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취약계층과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가 11일 새마을부녀회원들을 중심으로 안성지역 곳곳에서 진행됐다.공도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회원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서안성푸드뱅크와 함께 ‘김치보릿고개’ 해결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난 겨울에 담근 김장김치가 거의 떨어져 김치보릿고개를 겪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것으로, 이날 담근 열무김치 600kg 300박스는 공도읍 관내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전달된다.같은 날 서운면새마을부녀회도 서운면행정복지센터에서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를 담갔다.30여 명의 부녀회원이 정성껏 담근 열무김치 300통은 무한돌봄네트워크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전달된다.대덕면에서도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나서서 열무김치 300통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이창순 대덕면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워지는 날씨에 입맛을 잃기 쉬운 이웃들이 시원한 열무김치를 먹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힘이 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