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스포츠룸, 멀티룸 등 갖춘 병점권역 복합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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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청소년놀터 솜사탕 병점2점 개소ⓒ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병점권역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머무르며 소통할 수 있는 ‘화성시청소년놀터 솜사탕’ 병점2점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솜사탕 병점2점은 화성시 효행로 1076-8 한마음프라자 2층에 위치해 있다. 이는 청소년의 놀터 이용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진안점을 청소년 유동인구와 인근에 학교가 많은 병점2동으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연 것이다.병점2점은 총면적 159.51㎡ 규모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증강현실 스포츠 공간, 멀티룸, 놀이공간 등 여가·휴식·소통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개소 당일에는 청소년 놀터 체험활동, 컵케이크 만들기,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 마이펫 레이싱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화성시는 병점2점이 청소년들을 위한 안전한 공간이자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화성시 관내 청소년놀터는 병점2점을 포함해 병점점·동탄점·봉담점·향남점·새솔점·반월점·서연점 등 총 8곳으로,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한다.놀터에서는 △청소년 참여 이벤트 ‘놀토데이’ △지점별 특성화 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 ‘청놀’, ‘5컷’(사랑·행복·설렘·선물·추억) 등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용 대상은 9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이며, 아동 및 성인은 이용이 제한된다. 이용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송지혜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청소년놀터 병점2점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마음껏 놀고 소통하며 스스로의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