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개장 2주 앞당겨6월16일부터 8월31일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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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시가 지난해 운영한 물놀이장 모습. ⓒ의왕시 제공
의왕시는 이른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관내 물놀이장을 오는 16일 개장한다.의왕시는 올해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대비해 지난해 7월 개방 대비 약 2주 앞당긴 6월16일부터 물놀이장을 개방해 8월31일까지 운영한다.개장하는 물놀이장은 왕송호수 바닥분수(월암동 541), 웃골공원 바닥분수(삼동 608), 고천체육공원 물놀이장(왕곡동 270-2), 갈미중앙공원 물놀이장(내손동 781), 내동공원 물놀이장(내손동 848-2), 하늘빛공원 물놀이장(학의동 1051), 여울공원 바닥분수(학의동 1098), 물빛공원 물놀이장(포일동 647-1)과 가막들공원 물놀이장(18일 개장, 청계동 974) 등 9곳이다.의왕시는 시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모든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탈의실용 몽골텐트를 설치해 7~8월 오전 10시~오후 7시 운영시간 연장(6월 낮 12시~오후 7시) 등을 통해 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올해 물놀이장 개장 시기에 맞춰 최근 공원 리모델링을 마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은 청계동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신규로 조성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은 물놀이시설 외에 휴게데크·그늘막 등을 설치해 가족 중심의 여가 공간으로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18일 개장식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김성제 의왕시장은 “관내 9곳의 물놀이장이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보호자에게는 휴식을 제공하는 도심 치유공간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