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공방 등 내 집 앞 청년공간 6곳 운영
  • ▲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네스트(Nest)’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하은호 군포시장과 민간 공간 5개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네스트(Nest)’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하은호 군포시장과 민간 공간 5개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12일 지역 내 민간 공간 6곳과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네스트(Nest)’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공간 네스트’는 카페·공방·작업실 등 다양한 민간 공간 운영자가 군포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청년들에게 둥지(nest)처럼 편안한 쉼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군포시가 경기도의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에 선됨에 따라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 집 앞 청년공간 운영을 통해 건전한 청년 여가 문화활동을 활성화하고 청년정책의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포시는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카페 3곳(베타클럽·언더독·조상일커피)와 공방 3곳(르리스·얼모스트·타잔목물공방)을 ‘청년공간 네스트’로 최종 선정했다.

    공간별 지원 내용은 카페 3곳에는 1인 1일 5000원의 공간 이용료를 지원하고, 공방 3곳에는 공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청년들의 권역별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프로그램 유형 등을 고려해 참여 공간을 선정했으며, 군포시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39세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군포시는 청년들이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군포시의 청년정책을 접할 수 있도록 청년공간 플라잉 홈페이지에 ‘청년공간 네스트’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23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 청년생태계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청년공간 네스트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