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복지시설 종사자 등에 맞춤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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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가는 인권교육ⓒ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시민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오는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일반 시민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수요가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대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시민들이 인권 개념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다.첫 교육은 지난 12일 오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은 노인세대가 겪는 인권 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이어 △6월13일 성심보호작업장 △6월17일 성심요양원 △6월24일 오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6월27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을 순회하며 교육을 이어간다. 각 회차는 대상의 특성에 맞춘 주제로 구성하며, 노인·장애인복지분야 종사자를 포함한 시민을 대상으로 인권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강의는 김지우·최성윤 인권정책연구소 강사가 맡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으로 진행한다.이권재 오산시장은 “찾아가는 인권교육은 다양한 계층이 인권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인권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