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신도시 통합재건축 롤모델 기대
  • ▲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인 9-2구역에 이어 11구역(자이백합·삼성장미·산본주공11)의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LH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신청서와 11구역 주민의 약 58%의 동의서 등을 첨부해 군포시에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지난 12일 완료했다.

    이에 시는 동의서 검증절차와 관련 서류를 신속하게 검토해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6월 중에 추진할 계획이며, LH는 예비사업시행자가 지정되는 대로 특별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구역은 공공시행방식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내년 초에 특별정비계획 고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기술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