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일 도쿄·오사카에서 '경기북부 일본시장개척단' 운영남양주·파주·포천 수출 유망 기업 8곳 참가
-
-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지난 9~13일 개최한 '2025 경기북부 일본 시장개척단'에 참석한 경기북부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 지원에 나섰다.경과원은 '2025년 경기북부 일본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총 89건 1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진행됐으며, 남양주·파주·포천시에 위치한 수출 유망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했다.경과원은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도쿄와 협력해 바이어 발굴부터 기업별 맞춤형 연계, 1 대 1 대면상담 주선, 전문 통역사 배정, 현지 상담장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다.또 참가 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항공료의 50%를 비롯해 차량비, 샘플 발송비 등도 지원했다.경과원은 이번 지원이 단발성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사후 관리체계를 강화한다.이를 위해 화상 상담과 GBC 수출대행사업(GMS)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강지훈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글로벌 무역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일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상담 실적이 실질적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와 후속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