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6개 노인복지관 어르신 초청해 예우
  • ▲ 17일 열린 국가유공자 초청행사 '잊지 않겠습니다'에서 참석 어르신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오케이365정형외과 제공
    ▲ 17일 열린 국가유공자 초청행사 '잊지 않겠습니다'에서 참석 어르신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오케이365정형외과 제공
    수원 오케이365정형외과는 17일 수원의 한 음식점에서 지역 6개 노인복지관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초청해 '잊지 않겠습니다' 행사를 개최했다.

    오케이365정형외과가 비용 전액을 후원한 이번 행사는 수원지역 6개 노인복지관(SK청솔, 광교, 밤밭, 버드내, 서호, 팔달노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해 지역 내 국가유공자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단순한 형식적 의례가 아닌, 진심을 담은 ‘예우의 시간’이 되도록 기획된 이번 초청행사에는 카네이션 브로치와 특별한 참여 선물이 제공됐고, 점심 식사와 함께 TV 등 경품 추첨 행사,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며 따뜻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가유공자 초청행사를 통해 오케이365정형외과는 지역사회에서 ‘든든한 보훈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초청행사에 참여한 국가유공자 A어르신(82)은 “잊지 않고 초대해줘 감사하다. 이런 대접은 처음 받아본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또 다른 어르신은 “태극기를 보면 항상 마음이 뭉클해진다. 이렇게 나라가 나를 기억해주니 더욱 뭉클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신지현 오케이365정형외과 대표원장은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한 진심 어린 존경의 표현이야말로 우리 병원이 해야 할 일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보훈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