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복지, 지역농가 상생정책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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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특례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다음 달부터 관내 경로당에 지원하는 정부 양곡미를 지역 대표 브랜드쌀인 ‘수향미’로 전면 교체해 공급한다.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식재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화성시는 매년 관내 770여 경로당에 쌀을 정기적으로 공급해왔으며, 올 하반기에는 20kg 수향미 총 4660포를 지원할 계획이다.‘수향미’는 화성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브랜드쌀로, 화성시는 기존 정부 양곡보다 품질이 뛰어난 수향미로 전환해 어르신들의 식생활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화성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5억8063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수향미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재단법인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급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쌀 공급 전환은 단순한 품목 변경이 아니라 어르신들께는 더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지역농민들께는 안정적 소득 기반을 제공하는 상생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한 복지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