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대응방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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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기업 대상 관세 설명회ⓒ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18일 평택산업진흥원에서 관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관계기관을 통해 수출 관련 기업 20개 사를 추천받아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향후에는 업종별 맞춤형 설명회도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설명회에서는 △관세 피해 긴급 대응을 위한 정부 지원 대책 △관세 대응 창구 안내 △실시간 정보제공 시스템 소개 △대체시장 발굴 사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추천 사업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앞서 시는 지난 5월 13일 ‘평택시 반도체 소부장 기업협의체’ 회의에서도 미국의 관세 조치 현황과 반도체 기업의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정장선 시장은 “국제 정세의 불안과 물가 상승으로 소비시장이 위축되며 지역경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관세 대응 방안을 예의주시하며, 시 차원의 기업 지원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