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용인FC의 안정적 운영 등 큰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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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이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디렉터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내년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창단을 준비 중인 용인FC(가칭)의 테크니컬디렉터로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동국이 선임됐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9일 이 테크니컬디렉터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면서 선수 시절 쌓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용인FC 창단과 구단 운영, 선수 기량 향상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과 이 테크니컬디렉터는 용인FC의 성공적 창단을 위한 시설과 선수 영입, 향후 구단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축구 국가대표 선수로 다양한 업적을 이루고, 은퇴 후에는 방송과 축구행정분야에서 활약한 이 테크니컬디렉터는 높은 대중적 인지도와 전문성을 활용해 용인FC 창단과 성공적 운영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시장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간판 공격수로 훌륭한 기록을 남겼고, 이제는 축구행정가이자 방송인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가 용인FC의 안정적 운영과 후배 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K리그2에 참가할 예정인 용인FC가 시민의 자부심과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테크니컬디렉터는 “용인FC의 창단 과정에서 힘을 더할 기회를 주신 이상일 시장과 용인시민에게 감사하다”며 “기존에 운영 중인 프로축구팀과 차별화된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이 테크니컬디렉터는 용인FC 선수단 구성과 운영 방향, 유소년 육성 시스템 구축, 장기적인 전력 강화 계획 수립 등 팀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