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닉가든 조성에 시민참여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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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참여 한평정원 조성 모습ⓒ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시민참여 한평정원 조성’ 프로그램을 19일 동탄여울공원 사계초화원에서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보타닉가든 화성의 핵심 가치인 시민 참여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참여단 3회차 활동으로, 시민참여단 3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정원을 조성하는 실습 형태로 운영됐다.참여단은 앞서 지난 4일 진행된 디자인 실습에서 직접 설계한 식재 도면을 바탕으로, 10개 조로 나뉘어 동탄여울공원 내 지정 구역에서 흙을 만지고 식물을 배치하는 등 정원 조성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체험을 통해 시민들은 정원 조성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이해하는 한편,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가는 협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자신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공간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통해 보타닉가든 화성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대를 높였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 과정에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원문화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