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준공된 8개 동, 320세대 규모
  •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원동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과 관련해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오는 7월 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988년 준공된 원동주공아파트는 총 8개 동, 320세대 규모의 노후 아파트 단지다. 해당 단지는 지난 1월 실시된 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4월 토지 등소유자가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23일부터 7월 23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공람은 오산시청 별관 4층 주택과 사무실에 마련된 열람부를 통해 가능하며, 의견이 있는 주민은 현장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시는 오는 7월 7일 대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정비계획(안)의 주요 내용과 추진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 이후에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원동주공 재건축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할 계획”이라며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신속한 재건축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