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책임계약사업 평가 결과 발표우수 사업 추진 공공기관에 인센티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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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중소기업 성공 프로젝트',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경력단절 없는 0.5&0.75잡',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경기노인 AI+돌봄'이 공공기관 책임계약 우수 사업에 선정됐다.경기도는 지난해 공공기관의 도민 체감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체결한 '책임계약'사업의 평가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책임계약'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매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도민에게 성과 창출을 약속하고 이듬해 평가받는 제도로, 경기도는 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2023년부터 공공기관 책임계약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이번 평가는 협업기관을 포함한 14개 공공기관의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성과를 정량적 지표와 정성적 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공정한 평가를 위해 책임계약 체결 시 설정한 목표의 달성도와 전문가 평가, 도민 평가 점수 등을 합산했다.도민 평가는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 6292명이 참여했다.경기도는 향후 우수한 성과를 거둔 3개 사업을 추진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4개 공공기관에 경영평가점수 우대, 도지사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책임계약제도의 추진 동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김도형 경기도 공공기관담당관은 "경기도는 경기도만의 책임계약제도를 통해 공공기관의 책임을 강화하고 도민 중심으로 성과를 내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행과 관성이 아닌 혁신·협업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