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7일 2025 경기 MICE 아카데미 운영교육부터 인턴십까지 실무형 교육 실시
  • ▲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 MICE 아카데미’ 모습. ⓒ경기관광공사 제공
    ▲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 MICE 아카데미’ 모습.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는 마이스(MICE)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5 경기 MICE 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한국MICE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MICE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참가자는 서류전형을 통해 경기도 거주자 및 도내 대학 재학생·졸업생 등 31명을 선발 △경기 특화 MICE 강의 △ MICE 온라인 직무 교육 △경기유니크베뉴 연계 현장 견학 △MICE 업계 종사자 멘토링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인턴십 연계 기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이날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 20시간과 온라인 5시간을 포함한 총 25시간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실제 업계 수요 및 취업준비생의 희망 진로에 기반한 인턴십 연계에 초점을 맞춰 우수 교육생에게 최대 6주간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 기업에는 최대 18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다만 참여 기업은 4대 보험 가입 및 최저임금 이상 지급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까지 △평택 케이트리호텔 △고양 킨텍스 바이 케이트리호텔 △부천 콘텐츠랩스 △용인 한국민속촌 △시흥 웨이브파크 등 경기관광마이스얼라이언스 회원사 등을 포함한 18개 기업이 인턴십 연계 참여 의사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경기 MICE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도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와 산업 진출의 발판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도내 마이스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 청년 취업난 해소, 지역 일자리 창출, 더 나아가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