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중심 교육 성과로 시험 성적 대폭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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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대 학생들이 제23회 TOPCIT 시험 응시하고 있다. ⓒ경기대 제공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23일 발표한 제23회 TOPCIT(소프트웨어역량검정) 정기 평가 결과에서 실무 역량을 입증한 상위등급자 13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기 평가에서 4등급(문제해결형) 25명, 3등급(능숙형) 105명을 배출한 경기대는 평균점수가 전국 평균보다 37점 높았으며, 정기 평가에 참여한 이래 처음으로 TOPCIT 7개 모든 영역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특히 직전 회차 대비 평균점수가 96점 향상했고, 4등급 배출자도 3명에서 25명으로 8.3배 대폭 우상향해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의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경기대는 TOPCIT 성적을 AI컴퓨터공학부 졸업 요건에 반영하며,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서도 TOPCIT 성적을 우선시해 연수생을 선발한다.이처럼 경기대는 TOPCIT을 단순한 시험을 넘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측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도와주는 성과 환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장인호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교수는 “이제는 많은 학생이 TOPCIT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열의 또한 매우 높아졌다”면서 “SW전공 교수진의 특강 프로그램 확대와 다양한 지원체계를 강화한 결과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실무 중심 SW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ICT 기반 산업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