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녹지공간 확대, 산림복지서비스 강화…“전국 모범 사례로 육성”
  • ▲ 화성특례시와 산림청이 맺은 `화성형 休 숲 프로젝트’ 업무협약ⓒ화성시 제공
    ▲ 화성특례시와 산림청이 맺은 `화성형 休 숲 프로젝트’ 업무협약ⓒ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24일 산림청과 ‘화성형 휴(休) 숲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심 산림녹지공간 조성 및 산림복지서비스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탄소중립 실현, 지역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내용으로, 생태적 가치와 시민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녹색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시민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산림휴양·문화시설 조성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한 식생 복원 및 산림녹지공간 확충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 및 지역 목재문화 확산 △산림복지 전문업 육성을 위한 도시 녹지공간 개방 등이다.

    화성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숲과 산림휴양시설 등 녹지공간을 활용해 시민의 휴양·복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은 산림청과 협력해 화성시의 녹지 인프라와 산림복지서비스를 더욱 촘촘하게 확대해 나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향후 북부지방산림청과 세부 협의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발전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