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및 지역사회 상생 실현
  • ▲ 장애인 자동차 무상점검·정비 실시ⓒ오산시 제공
    ▲ 장애인 자동차 무상점검·정비 실시ⓒ오산시 제공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오산시지회는 지난 22일 관내 장애인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조합원 40여 명이 참여해 90여 대의 장애인 차량을 점검했다. 

    주요 정비 항목으로는 엔진오일을 비롯한 각종 오일류 점검 및 보충, 와이퍼·라이트 등 소모품 교체, 고장 진단 및 응급조치 요령 안내 등이다.

    이번 봉사는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오산시지회는 오산천 정화활동, 장애인 차량 무상 점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애인의 이동권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무상점검활동은 단순한 차량 정비를 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배려를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치하했다.

    금길남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오산지회장은 “조합원들의 정성과 기술이 모여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정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