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4곳 시 전역에 균형 있게 배치해 촘촘한 돌봄망 구축
  • ▲ 함께자람센터 칸타빌더퍼스트 개소식ⓒ오산시 제공
    ▲ 함께자람센터 칸타빌더퍼스트 개소식ⓒ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함께자람센터 24곳을 운영하며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돌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 24일과 25일 ‘함께자람센터 칸타빌더퍼스트’와 ‘함께자람센터 한신더휴’를 개소했다. 이번에 2곳을 추가로 확충함으로써 오산시의 함께자람센터는 총 24곳에 달하게 됐다.

    함께자람센터는 오산시가 자체적으로 명명한 지역사회 중심의 초등 돌봄공간으로, 시 전역에 균형 있게 배치돼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하고 있다.

    센터는 소득이나 가정 형태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칸타빌더퍼스트센터는 연면적 164.09㎡에 정원 35명 규모이며, 한신더휴센터는 71.3㎡에 정원 20명 규모다. 두 센터 모두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주해 방과 후 전문적이고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은 지역 복지 전문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세교복지재단에 위탁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센터는 학기 중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함께자람센터는 단순한 돌봄공간이 아닌,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우고 가족을 지원하는 생활 속 복지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없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오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