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디지털 기술과 놀이 요소 융합된 창의형 놀이공간
  • ▲ 맘대로A+놀이터ⓒ안성시 제공
    ▲ 맘대로A+놀이터ⓒ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안성육아종합지원센터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맘대로 A⁺ 디지털 놀이터’를 조성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 놀이터는 경기도 놀이실 기능 보강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치된 것으로, 첨단 디지털 기술과 놀이 요소를 융합한 창의형 놀이공간이다. 

    놀이터는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즐겁게 놀이를 즐기며 창의력, 감성, 기술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놀이터에는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반응형 시스템 센서 및 모션 인식 기술 등 다양한 디지털 요소가 적용됐으며, 전신반응형 벽면 게임, 디지털 테이블 기반 인지·상상력 콘텐츠, 자전거 기반 AR 주행 체험, 드론 조종 간접 체험, 그림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5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놀이터 이용 대상은 미취학 영·유아로, 기관(단체) 및 개인 모두 매월 15일부터 안성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다음달 예약이 가능하다. 

    안성시는 이번 디지털 놀이터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탐색하고 사고하며 표현하고 소통하는 자기주도적 놀이 경험을 통해 창의력·사회성·기술감수성 등 전반적인 발달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은숙 안성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기존 아날로그 중심 놀이실의 한계를 넘어, 시대 변화에 맞는 디지털 융합 놀이환경이 조성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놀이터가 아이들에게 새로운 상상력의 통로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첫걸음이 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