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도 포기 NO!, 7~8월 걸음 수 기준 완화
  • ▲ `3UP 건강걷기’ 여름 특별 운영 포스터ⓒ오산시 제공
    ▲ `3UP 건강걷기’ 여름 특별 운영 포스터ⓒ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시민 건강을 위해 추진하는 대표 사업인 ‘3UP 건강 걷기 챌린지’를 본격적인 무더위에도 안전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여름철 특별 운영에 들어간다.

    오산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3UP 건강 걷기를 여름맞춤형으로 조정해 운영한다.

    3UP 건강 걷기 챌린지는 '걷기 UP, 건강 UP, 행복 UP'을 슬로건으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꾸준히 걷기를 실천하도록 돕는 오산시의 대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시작 이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건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오산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8월 걷기 미션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기존 하루 8000보(25일) 또는 1만보(20일) 달성 시 5000 마일리지를 적립하던 조건을 하루 6000보(27일) 또는 1만보(16일)로 낮췄다. 누적 4000 마일리지를 채우면 지역화폐 5000원을 지급한다. 마일리지는 40걸음당 1마일리지로 적립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워크온 앱을 설치 후 회원가입하고 오산시 커뮤니티 ‘오늘의 산책’에 가입하면 된다.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지역화폐 발급은 필수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시민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걷기 챌린지 기준을 탄력적으로 조정했다”며 “시민 여러분도 폭염을 피해 안전한 시간대에 걷기를 실천해 활기차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