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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장례식장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나선다.안양시는 장례식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안양장례식장 등 관내 4개 장례식장과 협력해 '장례식장 다회용기 지원'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안양시는 장례식장에 다회용기 대여·세척·회수 등의 관리를 지원하고, 장례식장은 조문객에게 다회용기를 사용해 음식을 제공하게 된다.사용한 다회용기는 식기 세척업체가 수거해 다회용기 세척 위생기준지침(환경부·식품안전처)에 따라 위생적으로 관리해 다시 공급한다.이번 다회용기 지원사업에는 안양장례식장·안양샘병원장례식장·메트로병원장례식장·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례식장 등 관내 장례식장 4곳이 모두 동참한다.안양시는 이를 통해 일회용품 쓰레기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이재의 안양시 자원순환과장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 점진적으로 다회용기 도입을 늘려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