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골목상권 소비 침체 회복 견인 효과"하반기 통 큰 세일 30억 규모 10월 내 추진"
  •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지난 6월 21일부터 총 9일간 진행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페이백 행사가 이뤄진 수원구매탄시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공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지난 6월 21일부터 총 9일간 진행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페이백 행사가 이뤄진 수원구매탄시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공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상반기 소비 심리 회복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상원이 지난 6월21일부터 9일간 진행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이 종료됐다.

    도내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 등 400여 곳이 참여한 이번 '경기 통 큰 세일'은 총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소비 인증 페이백(최대 20%) △공공배달앱 소비 촉진 쿠폰 발행 △경품 지급 등을 지원했다.

    특히 올 상반기 행사에서는 QR 기반의 페이백 인증 절차 도입을 통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였고, 상권 인근에 위치한 점포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의 변화를 통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을 얻어 냈다.

    경기 도내 다수의 상권에서는 연일 페이백을 희망하는 고객이 몰려 행사 종료일 이전에 예산이 조기 소진됐으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소비 촉진 쿠폰이 행사 시작일로부터 닷새 만에 전량 소진됐다.

    경상원은 이번 상반기 성과를 기반으로 오는 10월 30억 원 규모의 하반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더욱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이번 통 큰 세일은 다수의 참여 상권에서 짧은 기간 내 예산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높은 참여가 이어졌다"며 "상반기에 참여해주신 도민과 상인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하반기에도 상권의 활력이 회복된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