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다정함 - Juj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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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움직이는미술관 전시ⓒ화성시의회 제공
화성특례시의회가 시민들에게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 중인 ‘움직이는 미술관’이 7월 한 달간 오은희 작가의 `자연의 다정함 - Juje 시리즈'를 전시한다.전시는 시의회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오 작가는 2008년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체험한 자연의 감각과 감동을 바탕으로 한 ‘걷기’의 여정을 회화로 풀어냈다. 돌길, 바닷빛, 돌담, 유채꽃 등 제주 풍경 속에서 마주한 순간들을 몸의 감각과 마음의 충만함으로 화면에 옮긴 작품들이다.대표작 `노란 밭'은 제주 골목과 유채꽃밭 사이의 장면을 통해 자연의 다정한 기운을 전한다.화성에서 활동 중인 오 작가는 △2020년 마냥 제주 lulu jeju(경인미술관) △2023년 도도의 일상(동탄아트스퀘어) △2025년 자연의 다정함(생활문화창작소) 등 개인전을 열었으며, 현재 화성미술협회, 그룹나우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또한 ESG메세나 아트페어, 지역 전시 프로젝트 등에도 활발히 참여하며 지역 예술계와의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시의회 관계자는 “‘움직이는 미술관’은 청사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전시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