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로 진로를 찾다” 주제로 3차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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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독립ON 크리에이터: 우리가 보내는 답장 포스터ⓒ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진로 탐색 체험교육 프로그램 ‘화성! 독립 ON 크리에이터: 우리가 보내는 답장’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역사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이 지역 독립운동을 주제로 창의적 콘텐츠 기획과 제작활동에 참여하며 문제 해결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흥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참가 대상은 화성시 관내 12~18세 청소년이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교육은 오는 24, 25, 29일 등 3일간 3회차로 진행하며 △화성의 독립운동사를 심화학습하는 ‘탐구 모드 ON’ △역사적 사실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억 크리에이터 창작 모드 ON’ △완성된 콘텐츠를 공유하고 발표하는 ‘공유의 시간’ 등으로 구성된다.특히 청소년들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역사 콘텐츠 기획자와 학예연구사 등 전문가와 만남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기념관 전시와 공간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큐레이션하는 활동도 경험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동민 화성독립운동기념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진지한 고민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화성특례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적 감수성까지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