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육원 이전 (구)청솔중서 간담회이전 계획 논의 및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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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8일 성남시 (구)청솔중학교(폐교)를 방문해 지역 대표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국제교육원 이전 부지인 구 청솔중학교를 찾아 지역주민과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임 교육감은 8일 성남시 (구)청솔중학교(폐교)를 방문해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이전과 관련한 지역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간담회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조영민 국제교육원장, 인근에 위치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과 학부모회장, 지역주민 자치위원회 대표, 지역상인회 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국제교육원 이전 배경 및 추진 계획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방안 △국제교육원의 지역사회 발전 기여 방안 등을 설명했다.참석한 지역 대표들은 교육원 이전 후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가능 여부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국제교육원은 (구)청솔중학교 리모델링을 통해 2026년 1월 착공, 2028년 1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된다.임 교육감은 "(구)청솔중 부지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국제교육원은 학생 교육 중심의 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참석하신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지역주민들께서도 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국제교육원을 만들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