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핵심공약, 철도망 구축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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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혁신추진 자문단 위촉식ⓒ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10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철도혁신추진 자문단’ 위촉식 및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철도망 확충을 위한 다양한 전문의견을 수렴했다.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철도정책, 운영, 차량·토목 등 분야별 전문가 18명이 참석했다. 시는 신규 자문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요 철도 현안에 대해 자문을 진행했다.철도혁신추진 자문단은 지난 2022년 11월 발족한 민·관 협력 자문기구로, 정책 수립 초기부터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실효성 있는 철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자문단은 지금까지 9차례 회의를 통해 노선별 운영 전략과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신규 위촉을 통해 자문 기능을 보다 체계화했다.현재 시는 신안산선, 동탄인덕원선 등 6개 노선이 건설 및 설계 중이며, GTX-C 병점 연장, 신분당선 봉담 연장 등 8개 노선이 계획·구상 단계에 있는 등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활발한 철도망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철도망을 통해 대규모 개발사업지와 첨단산업 거점을 연결하고, 철도 중심의 도시구조 전환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을 잇는 교통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정명근 시장은 “철도는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인 만큼 위원들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제안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자문단을 중심으로 행정 효율성과 정책 실행력을 높여 화성의 미래 철도도시 기반을 함께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