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서구 천연기념물 신현동 회화나무 ⓒ 서구 제공
    ▲ 인천 서구 천연기념물 신현동 회화나무 ⓒ 서구 제공
    인천시 서구는 천연기념물인 신현동 회화나무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기념하기 위해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서구는 새오개로68번길·새오개로78번길·염곡로327번길 일대 총 611m 구간을 '신현동회화나무길'로 지정했다.

    신현동 회화나무는 500년 수령의 노거수로 조선시대부터 학자나무로 불렸으며, 수험생들은 '소원나무'로 여기는 지역 대표 상징물이다.

    신현동 회화나무는 서구 신현원창동행정복지센터 앞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에는 전망쉼터와 포토존 등 문화공간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신현동 회화나무는 500년 역사와 문화를 품은 지역의 상징"이라며 "명예도로명으로 나무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