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시민투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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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청 전경ⓒ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행정통합 30주년을 맞아 실시하는 기념 축제의 공식 명칭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하는 시민투표로 선정한다.평택시는 1995년 평택시·송탄시·평택군이 하나로 통합된 이후 산업·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이번 기념 행사는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축제명 선정 과정에도 시민 참여를 도입했다.투표는 전문가 자문과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4개 후보 중 선호하는 1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참여는 온라인(https://forms.gle/n8jZbTup2DQmUFJw9)을 통해 가능하며, 참여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자세한 문의는 평택시청 총무과로 하면 된다.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축제는 오는 10월24일 전야제와 25~26일 본행사로 나눠 진행된다.전야제는 괴태곶봉수대에서 성화 채화식을 시작으로 권역별 전통시장 성화 봉송과 소규모 공연이 마련된다.본행사는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시민합창단 공연, 성화 봉송, 플래시몹, 시민 행진, 축하 공연, 드론 라이트 쇼 등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과정이 곧 축제의 시작”이라며 “명칭 선정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투표가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