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까지 진행, “시민과 함께 시정 점검”
  •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동탄권역 정책간담회에서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동탄권역 정책간담회에서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21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첫 ‘2025년 정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정명근 시장이 직접 시민을 찾아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첫날은 동탄4동부터 동탄9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일반구 설치 추진 현황, 25조 투자유치 프로젝트, 화성형 기본사회,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진 현황, 내부순환 도로망 구축 등 시정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일반구 설치와 관련해 정명근 시장은 “화성특례시의 도시 규모와 행정 수요에 걸맞은 분권형 행정체계가 필요하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명근 시장은 당초 20조 원 목표였던 투자유치가 조기 달성됨에 따라 25조 원으로 상향해 지역경제 활력과 미래산업 기반 조성에 주력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날 정책설명회에서는 동탄권역 현안으로는 △동탄트램 추진 및 솔빛나루역 신설 등 철도망 구축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건립 △종합병원 유치 △여울공원 전시온실·경부직선화 상부공원 등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 △시립미술관·화성예술의전당·화성중앙도서관 건립 △금곡지구 도시개발 △화성시 시니어플러스센터 건립 현황 등이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의 문화복지시설 접근성 강화를 위한 대중교통 확충, CCTV 확대 등 다양한 시민 의견이 제기됐디. 

    정명근 시장은 “정책설명회는 시정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함께 점검하는 자리”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앞으로 △24일 동탄권(동탄13동) △25일 동부권(병점12동·진안동·반월동·화산동) △8월 5일 중부권(봉담읍·매송면·비봉면·정남면·기배동) △8월 7일 서부권(향남읍·우정읍·팔탄면·장안면·양감면) △8월 8일 서부권(남양읍·마도면·송산면·서신면·새솔동) 순으로 정책설명회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