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략산업 기술 협력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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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첨단산업 육성 및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손잡고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에 나선다.평택시는 지난 18일 정장선 시장과 안성일 KTC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반도체·수소·미래 모빌리티·AI 등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 기업 맞춤형 기술·연구개발(R&D) 지원 및 시험·인증 연계, 실무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미래 전략산업 기술 협력 평택시 기업의 규격인증 획득 지원 및 시험·검사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평택시는 KTC의 시험·평가·인증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 고도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정장선 시장은 “평택의 산업 인프라와 KTC의 시험·인증 역량이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관내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첨단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KTC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안성일 KTC 원장은 “평택은 삼성 등 글로벌 앵커 기업이 위치하고 교통 인프라가 뛰어난 도시”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등 국가 전략산업의 시험·평가 허브로서 KTC의 AI 역량을 집중해 지역 산업 발전과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전기·전자, 모빌리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평가·인증 및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1969년 설립 이후 산업기술 발전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현재는 ‘산업의 디지털·그린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쟁력 있는 시험인증기관’을 비전으로 첨단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평택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무협의체를 구성, 지역 산업 기반 고도화와 기업 역량 강화, 인재 양성 등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