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실 해소 및 기업 유치 기대
  •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산업단지 외부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가능 업종을 대폭 확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오산시는 22일 “산업단지 외부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허용 업종을 확대해 공실률을 낮추고 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제조업·지식기반산업·정보통신산업 등 일부 업종만 입주 가능했으나, 이번 조치로 △종합·전문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OEM 제조업 △스마트팜 수직농장 등 7개 업종이 새로 추가됐다.

    오산시는 이번 업종 확대가 지식산업센터 공실 해소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몇 년간 일부 지식산업센터가 입주 수요 부족으로 공실률이 증가함에 따라 진입 장벽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이에 오산시는 장벽을 낮춰 다양한 기업의 입주를 유도하고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운암뜰AI시티·세교3지구 등 오산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맞물려 입주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