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후 기초자치단체 확장 첫 사례지역 밀착형 상권 정책 추진 기대
  • ▲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오른쪽)과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이 22일 경상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공
    ▲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오른쪽)과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이 22일 경상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공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광역·기초자치단체와 협력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

    경상원은 22일 본원에서 시흥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성해 다방면에서 협력하고자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김민철 경상원장과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시흥시 내 소상공인 지원사업 협력 및 추진 △중앙정부 및 경기도 지원사업 공동 발굴 △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한 맞춤형 지원사업 활용 △정책 수요 기반 신사업 개발 등이 담겼다.

    경상원은 지난 2월 경기도 7개 시·군 상권 활성화 기구 협의체인 '경기도상권활성화기관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0일에는 '소상공인 지원기관 협력 방안' 정책포럼을 개최해 소상공인 지원 유관 기관들 간 유기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 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게 됐고, 향후 실무자를 중심으로 세부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양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