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전문가·기업이 함께 만드는 지역상생 모델 구축
  • ▲ 고향사랑기부 협력 공동메시지 발표ⓒ안성시 제공
    ▲ 고향사랑기부 협력 공동메시지 발표ⓒ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15일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에서 안성상공회의소,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메시지를 발표하고 민·관·기업이 협력해 제도 확산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공동 메시지 발표는 안성시가 최근 열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의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은 성과를 지역사회와 기업 협력으로 확장하기위해 마련됐다.

    공동 메시지에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신뢰도를 높이고 참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각 기관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를 통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부 참여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관별로 안성시는 기부금의 투명한 운용과 체감형 홍보를 강화하고 안성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한 안내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세무사회는 정확한 세제 안내를 통해 직장인과 기업인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롯데칠성음료는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참여해 현재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답례품 품목을 다양화해 기부자의 선택 폭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자체와 전문가 단체, 지역 기업이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제도를 널리 알리고 참여 기반을 확대해 기부자가 신뢰할 수 있는 모범 도시로 책임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