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맞춤형 도서 서비스 제공
  • ▲ 화성특례시-화성시아르딤복지관, 책배달서비스 운영 업무 협약 체결ⓒ화성시 제공
    ▲ 화성특례시-화성시아르딤복지관, 책배달서비스 운영 업무 협약 체결ⓒ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지난 22일 화성아르딤복지관과 ‘책 배달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책 배달 서비스는 기존 도서관 간 상호 대차 서비스를 확대해 공공도서관의 도서 이용자가 방문하기 편리한 사립작은도서관으로 배달해 대출·반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협약은 책 배달 서비스를 확대해 주거·생활권 내 근거리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아르딤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도서 서비스를 제공해 소외 없는 문화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책 배달 서비스를 신청하면 2~3일 이내에 화성아르딤복지관 내 도서관에서 도서를 수령할 수 있으며, 점자도서와 큰글자도서를 비롯한 다양한 자료도 이용할 수 있다.

    윤미영 화성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들의 제한된 독서환경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맞춤형 독서 서비스를 제공해 포용적 독서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 배달 서비스는 2021년 처음 도입돼 현재 화성시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과 관내 공공·사립작은도서관 60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4315명이 4만136권을 대출하는 등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