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배출 상태, 무단투기 실태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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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빛 환경수호자’ 발대식 참석자들이 실천 다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의 생활쓰레기 배출 현장을 점검하고 감량을 유도하는 ‘새빛환경수호자’가 출범했다.‘새빛환경수호자’는 가로환경관리원·대행환경관리원·자원관리사·무단투기단속원 등 현장 실무자 999명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됐다.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수원시 전역 706개 쓰레기 배출 거점(공동주택 399곳, 일반주택 307곳)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배출 상태, 재활용 분리배출 이행 여부, 무단투기 실태 등을 점검한다.점검 결과 우수 거점 36곳(일반주택 16곳, 공동주택 20곳)을 선정해 표창장과 현판을 수여하고, 1억 원 상당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이재준 수원시장은 “누구보다 현장에 가까이 있는 생활폐기물 전문가인 환경수호자와 함께 생활쓰레기 감축 실천이 마을 단위로 확산되기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청결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수원시는 올해 생활폐기물 예상 발생량 13만5835톤의 10%인 1만3564톤을 감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3년 내 연간 발생량의 20%를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올해 감축 목표인 1만3564톤은 수원시민 123만 명이 하루에 생활폐기물 30g씩 줄이면 달성할 수 있는 양이다.주요 추진 과제는 △우리 집은 내가 자원관리사(시민 참여 교육을 통한 분리배출 일상화 유도) △수원형 분리배출 거점시설 확대 운영 △1회용품은 지구를 떠나거라(다회용기 사용 지원 등) △버리는 음식쓰레기, 이제는 아껴야 할 때(잔반 줄이기 캠페인) △쓰레기 버리지 말고 종량제봉투에 양보하세요(무단투기 단속)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