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평생학습관 운영군포·안양·성남 등 고교생 20여명 참여"경기공유학교, 좋아하는 것 뒷받침"
  •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오른쪽)이 23일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K팝 댄스 프로젝트'를 찾아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한 하리무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오른쪽)이 23일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K팝 댄스 프로젝트'를 찾아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한 하리무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스트릿 우먼 파이터2' 하리무, BTS 댄서 출신 조성아가 경기공유학교에 나타났다.

    2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K팝 댄스 프로젝트'는 수원·군포·의왕·안양·과천·화성·오산·성남 지역의 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지난 11일부터 31일까지 5회에 걸쳐 운영중으로 학생들의 댄스 수업은 조성아 선생님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3일에는 하리무씨가 1일 강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하리무씨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학원에 갔다. 부모님이 다양한 것들을 배우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체육이나 음악 분야를 다 해봤다. 저는 춤을 제일 좋아했고 부모님이 지원해 주셨다"며 "제가 춤 배울 때도 이런 교육이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자신들이 선정한 곡에 맞춰 안무를 기획하고 전문가 수업을 통해 실력을 다진 후 직접 영상을 촬영‧편집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한다.

    실용무용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는 진로 진입 전 실제 경험을 쌓는 등 향후 학생의 포트폴리오 제작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K팝 댄스 프로젝트'를 찾아 조성아 선생님, 하리무씨, 학생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K팝 댄스 프로젝트'를 찾아 조성아 선생님, 하리무씨, 학생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이날 K팝 댄스 프로젝트 공유학교를 참관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는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곳"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이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살면 행복하고, 더 잘할 수 있다"면서 "우리 교육이 그것을 뒷받침해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경기공유학교’가 바로 그런 곳"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학생들 개개인 꿈은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이라면서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배움을 사교육으로 해결하지 않아도 마음껏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과 공간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